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대북송금 재판, 대법원 최종 판결이 대선 이틀 뒤인 다음달 5일 내립니다. <br> <br>1,2심 모두 유죄가 났죠. <br> <br>앞선 재판에선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돈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으로 봤는데, 대법원은 어떤 최종 판단을 내릴까요? <br> <br>유주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혐의 등 대북송금 사건 선고일을 다음 달 5일로 정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선거 이틀 뒤에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첫 확정 판결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. <br> <br>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2심에서 징역 7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> <br>2심 재판부는 "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을 대신 지급한 사실이 인정된다"고 판단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 전 부지사에게, 쌍방울을 통한 대북송금을 보고 받고 승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> <br>공범으로 함께 추가 기소된 이 전 부지사 측은, 6월 3일 대선 결과에 따라 자신의 재판이 계속 되는 지 검찰에 입장 정리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대선 이틀 뒤 대법원이 대북 송금의 성격에 대한 2심 결론을 그대로 유지할 지가 최대 관심입니다. <br><br>이 후보의 대북송금 재판은 오는 7월 22일 준비 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